이제, 건강한 영유아 성장의 핵심 비법을 공개합니다!
아빠표 이유기 보충식과 유아식으로 우리 아기가 신선하고 맛있게 먹으면서,
필요한 영양까지 모두 채울 수 있게 도와주세요.
평생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유기 보충식! 대체 무엇을 어떻게 먹여야 좋을까요?
초보 아빠가 반드시 알아두아야 할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생후 2년의 영양 수준은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뿐 아니라 성인이 된 후에까지 건강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영유아기의 맛 선호도는 평생 계속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처음부터 달고 짠 맛에 길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 시기에 아이의 영양 공급은 양육자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므로 양육자라면 이유기 보충식 (이유식)에 대해 올바르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모든 아이에게 일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절대적인 지침이 있는 것은 아니며, 과학적 은거가 있는 권고사항을 바탕으로 아이의 개별 상황에 따라 적용해야 합니다.
이유기 보충식 (이유식)이란?
이유기란 모유 또는 분유의 액상식에서 고형식으로 이행하는 시기 입니다. 또 이유기 보충식이란 아이가 먹는 음식을 점차 어른들이 먹는 것으로 교체하기 위해 모유나 분유 이외에 따로 먹이는 음식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유식이란 용어를 흔히 쓰고 있으나 모유나 분유 외에 추가로 영양을 보충하는 것이지 완전 대체가 아니므로 이유기 보충식이 더 정확한 용어입니다.
이유기 보충식이 왜 중요하나요?
모유나 분유만으로는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영양필요량을 충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아기가 여러 가지 맛과 질감의 음식을 경험하게 하여 편식을 방지하고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하게 하는 면에서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이유기 보충식은 영양과 식습관 훈련이라는 두 가지 면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이유기 보충식은 언제 시작해야 하나요?
음식을 씹고 삼키는 세밀한 동작이 가능하고 소화와 배설 기능이 발달하는 생후 4개월 이후에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보다 너무 일찍 시작하면 알레르기 질환 위험성이 증가하고, 너무 늦게 시작하면 영양 부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유기 보충식은 일반적으로 생후 4~6개월, 체중이 6~7kg 이 될 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기 보충식은 어떻게 줘야 하나요?
- 도입 순서
: 첫 이유기 보충식으로는 쌀미음이나 죽이 좋습니다.
육류는 통상 생후 6개월 이후에 먹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 번에 한 가지 음식을 추가하고, 새로운 음식을 시작한 뒤에는 약 7일간 주의 깊게 관찰하여 알레르기 반응 등이 나타나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 도구 사용
: 이유기 보충식은 숟가락으로 주어야 합니다.
생후 9개월 정도가 되면 아기가 숟가락을 잡을 수 있으므로 스스로 연습하게 하세요.
혹여 흘리기라도 할까봐 계속 먹여주면 자립심을 키우는 데 방해가 됩니다. 9개월이 되면 컵을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젖병은 가능한 12개월 직후 늦어도 18개월 이전에 끊어야 합니다. - 양과 횟수
: 처음에는 두세 숟가락부터 시작하여 250mL 컵의 절반 정도 양으로 하루에 3~4회, 12개월에는 250mL 컵의 3/4정도 하루에 3~4회가 되도록 점차 늘려갑니다. - 고형도
: 이유기 초반에는 씹고 삼키는 기능이 미숙하므로 미음이나 죽 형태를 선호하지만, 점차 진밥, 밥의 형태로 진행해야 합니다. 아기는 생후 6개월에 데쳐서 거르거나 으깬 반고형식을 먹을 수 있게 되고, 12개월이 되면 다른 가족이 먹는 음식을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기도를 막아 질식을 유발할 수 있는 고형식 (땅콩, 포도알, 익히지 않은 당근)은 피하도록 합니다.
이유기 보충식으로 좋은 식품과 주의해야 할 식품은 무엇인가요?
좋은 식품
열량, 단백질, 미량영양소 (특히 철, 아연, 칼슘, 비타민A, 비타민C, 엽산)가 풍부한 음식이 좋습니다.
동물성 식품 (육류, 가금류, 난류, 생선 등)은 단백질, 철, 아연이 풍부합니다. 고기는 국물로 먹기 보다는 직접 먹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제품은 칼슘과 단백질, 열량, 비타민B가 풍부합니다. 플레인 요거트는 생후 9~10개월부터 줄 수 있습니다.
콩 (완두콩, 강낭콩, 렌즈콩, 땅콩, 대두 등)은 단백질이 많고 일부에서는 철분도 풍부합니다.
주황색 과일, 채소(당근, 호박 등), 진한 녹색 잎 (시금치 등)에는 비타민 A의 전구체인 카로틴과 비타민 C가 풍부합니다.
지방은 음식의 열량 밀도를 높이고 맛을 좋게 합니다.
생후 24개월까지는 지방을 제한하지 않으며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물성 기름으로 먹도록 합니다.
주의해야 할 식품
소금이나 설탕은 첨가하지 않습니다.
짜거나 단 맛을 늦게 경험할수록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특히 된장국, 조미된 김, 가공 식품을 주의하도록 합니다. 생우유와 꿀은 생후 12개월 이전에는 먹이지 않습니다.
식사 시 어떻게 도와줘야 하나요?
이상적인 이유기 보충식은 무엇을 먹이는지도 중요하지만, 어떤 방법으로 언제, 어디서, 누가 먹이는지도 중요합니다.
양육자는 아기가 보이는 배고프거나 배부르다는 신호에 주의를 기울여 빠르고 적절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영아는 직접 먹여주고, 스스로 먹으려고 하는 좀 더 큰 아이는 도와주어야 합니다.
강요는 아이의 식습관 형성 뿐 아니라 양육자와의 관계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천천히 인내심을 갖고 아이가 잘 먹을 수 있도록 먹는 즐거움에 대해 반응하며, 긍정적 정서를 느끼도록 합니다.
새로운 음식을 거부하는 것은 당연하므로 거부하면 잠시 물러난 뒤, 건강 상태와 기분이 좋을 때 새로운 음식에 호기심을 느끼도록 꾸준히 제공해야 합니다.
거부하는 음식이 많으면 다른 음식과 조합해 보거나 맛과 질감을 다르게 변형시키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격려해 봅니다.
식사는 일정한 장소 (식탁, 밥상)에서 하며 TV나 장난감 등 아기의 주의를 분산시키는 것들은 전부 치웁니다.
기도흡입ㄴ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정된 상태로 앉아서 먹게 하고, 돌아다니며 먹지 못하도록 합니다.
아이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20분 내외로 짧습니다. 그러므로 20~30분 정도가 지나면 음식을 치우고 다음에 주는 간식을 영양가 있게 준비합니다. 아이가 이유기 보충식을 먹을 때, 아이와 눈을 맞추고 대화하고, 미소짓고, 신체 접촉을 해보세요. 아이와 양육자 모두에게 즐거운 식사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그 밖의 주의할 점
이유기 보충식을 준비하기부터 아이에게 먹이기까지의 전체 과정에서 반드시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컵, 숟가락, 그릇 등 이유기 보충식에 사용되는 모든 기구는 깨끗해야 합니다.
이유기 보충식을 만들거나 먹이기 전에 양육자와 아이 모두 깨끗이 손을 씻습니다. 조리 기구는 익히지 않은 음식과 익힌 음식을 분리하여 사용합니다. 안전한 온도에서 뚜껑을 덮어 보관하며 음식이 준비되면 바로 먹입니다.
아무리 늦어도 최대 2시간을 넘기지 않습니다.
출처: 초보 아빠를 위한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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