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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영유아 시기 대표적 질병과 증상-2번째

by KindJake 2024. 3. 18.

유아기 대표적 질병

지난 포스트에 이어서, 유아기에 아기가 겪을 수 있는 주요한 질병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영유아 시기에 걸릴 수 있는 대표적인 질병에 대해 알아보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초기 증상은 기침, 코 막힘 등 감기와 유사하며, 2차 증상 역시 몸살감기처럼 근육통, 두통 등을 보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한 번에 완치되기 어렵습니다.

또 성장기 아이의 성장과 발달을 저해하고, 학습 능력 저하로 이어지기도 하므로 세심히 신경 써야 합니다.

아이가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 바퀴벌레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엄마나 아빠가 알레르기 질환이 있다면, 꼼꼼한 집안 청소는 기본이고,

환기를 자주 해서 실내 공기를 맑게 유지하세요.

 

감기

감기는 아이들이 가장 흔하게 걸리는 질병입니다.

감기라는 것은 바이러스가 코나 목, 기관지 등에 감염을 일으켜 발생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경우에는 3~4일 발열이 나고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1~2주 내에는 저절로 회복하는 경과를 보입니다.

 

하지만 그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기침 가래 증상 등이 점차 심해지고,

혹은 발열이 4~5일 이상 계속되면서 잘 목지 않고 놀지 못하는 등의 전신증상을 동반한다면,

단순한 바이러스 감기가 아닌 세균성 2차 감염이 발생한 것일 수 있으므로 꼭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확인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평소 손씻기, 감기를 가진 사람들이 많을 수 있는 장소의 방문을 줄이는 것 등이 좋은 예방방법이 됩니다.

 

 

구내염

1~3세 아이들이 가장 흔하게 걸리는 질병 중 하나가 바로 헤르페스성 구내염 입니다.

구강 점막에 작은 궤양이 생기면서 열도 나고, 목의 임파선이 붓는 증상이 대개 7~10일 정도 계속됩니다.

구내염이 생기면 아이가 입안의 통증을 호소하면서 음식을 잘 먹지 않고 계속 보챕니다.

간혹 탈수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종류의 구내염은 쉽게 완치되지 않습니다. 

입안에 연고제를 발라도 일시적인 효과만 있을 뿐, 완치에 3~4주 정도 걸립니다.

대부분 아이가 음식을 거부하므로 이유식을 푸딩처럼 부드럽게 만들어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중이염

중이염에 걸리면 귀가 아프고 고열이 납니다.

감기에 걸린 아이가 체온이 38~40도 정도로 오르고 자꾸 귀를 만지며 유난히 보챈다면 중이염일 확률이 높습니다.

아주 어린 아기들은 젖병으 빨다가 자지러지듯 울면서 수유를 거부하기도 합니다.

젖병을 빠는 순간 귀에 압력이 더해져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바로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우선 해열제를 먹이고 열을 다스려 아이를 편안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병원에서 중이염으로 진단하면, 귀의 통증을 줄이고 원인균을 죽이는 항생제를 처방해줍니다.

 

 

수족구병

전염성이 매우 강한 급성 질환으로, 호흡기 혹은 입을 통해 감염됩니다.

주로 단체생활을을 하는 5세 이하 아이들에게 자주 생기는 전염병으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합니다.

바이러스 잠복기는 1~5일이고, 발진이 생긴 아이는 5~7일 정도 다른 아이로부터 격리해야 합니다.

이후에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단체생활을 재개해도 괜찮습니다.

 

수족구병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간단한 병원 치료로 쉽게 낫습니다.

증세가 심하지 않은 질병이므로 열이 나면 해열제를 쓰고, 아이가 입맛을 잃고 배가 아프다고 하거나 설사를 하면 죽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입니다. 

입안이 아파서 잘 먹지 못할 때는, 설사만 하지 않는다면 그 통증을 누그러뜨릴 수 있게 찬 음식을 먹어도 괜찮습니다.

 

 

유행결막염

유행결막염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합니다.

여름은 물론, 겨울에도 유행하므로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주요 증상은 눈의 심한 이물감과 충혈이며, 분비물이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김한 경우 오한이나 미열, 근육통 같은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안약을 넣을 때에는 먼저 따뜻한 물에 적인 면봉으로 눈에 생긴 고름이나 눈곱을 닦아내고 넣어야 합니다.

안양은 처방대로 점안 시간과 횟수를 지켜야 합니다.

아이가 울면 약이 흡수되지 않으니, 재우고 넣어도 좋습니다.

 

눈병을 유발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손으로 전염되는 경우가 많으니, 평소 비누칠해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않도록 주의시켜야 합니다.

 

출처: 초보 아빠를 위한 육아 가이드